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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CGV, 아르코 라이브 '신작의 발견' 기획 상영전 진행

CGV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협력해 연극 및 뮤지컬, 무용, 전통예술 등 창작 초연 공연을 영화관에서 선보인다. CGV가 오는 25일부터 6월 28일까지 아르코 라이브 ‘신작의 발견’ 기획 상영전을 진행한다. ‘신작의 발견’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CO, Arts Council Korea)의 우수 창작 레퍼토리 발굴 지원 사업 ‘공연예술창작산실’의 올해 슬로건이다. 올해 아르코 라이브 ‘신작의 발견’ 기획 상영전은 5개의 작품을 매주 수요일마다 1편씩 순차적으로 개봉하고 1주일씩 상영한다. CGV강변, 영등포, 대학로 등 10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장 먼저 관객들과 만나는 작품은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상영하는 연극 ‘메이드 인 세운상가’다. 1980년대 불가능을 모르는 세운상가 사람들이 북한의 수중 공격을 대비해 잠수함을 만들며 생기는 분열을 나타낸 작품이다. 1980년대의 시대상을 반영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6월 1일부터 6월 7일까지는 뮤지컬 ‘#해시태그’가 관객들과 만난다. 대학 입시를 앞둔 19세 학생들이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알 수 없는 세계로 가속도를 내어 들어가고 있는 미래를 표현한 무용 ‘모빌리티’는 6월 8일부터 6월 14일까지 상영한다. 인간의 삶에서 다양한 이동 수단들이 어떻게 해석되었고, 포스트 휴먼이라는 새로운 인간상이 제시되는 시대에 인간에게 닥친 새로운 삶의 환경과 그에 따른 정체성에 대한 성찰을 제공한다. 6월 15일부터 6월 21일까지 상영하는 전통예술 ‘꼭두각시’는 움직임과 소리의 비언어적 요소들이 만들어내는 즉각적인 메시지와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담았다. 창작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아빠’는 6월 22일부터 6월 28일까지 관객들과 만난다. 2016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토리 작가 데뷔 프로그램에 선정된 후, 6년간의 작품 개발을 거쳐 무대에 선보인 작품이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자신을 19살로 착각하는 아빠와 녹록지 않은 현실 속에서 동화 작가를 꿈꾸는 딸이 서로의 모습을 진정으로 알아가는 이야기로 깊은 감동을 주어 호평받았다. 아르코 라이브 ‘신작의 발견’ 기획 상영전의 자세한 정보 및 예매, 이벤트 관련 내용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진호 CGV 콘텐츠기획담당은 “2020년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협력해 다양한 우수 창작 공연을 CGV에서 선보이고 있다”며 “영화 외에도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우수한 공연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문화 저변 확대에 힘쓰고자 한다”고 말했다. CGV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협력해 2020년에는 공연예술창작산실 작품 4편을 선정해 상영했고, 2021년에는 ‘아르코 라이브 기획전’을 진행해 6편의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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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AF2022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기획상영전 개최

색다른 즐거움이다. 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2)이 생활 속에서 애니메이션을 쉽게 접하고, 위로와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BIAF2022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기획상영전’을 개최한다. ‘BIAF2022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기획상영전’은 BIAF 사전단편애니메이션 제작지원작품과 역대 BIAF 국제경쟁 수상 및 선정작품 그리고 BIAF 11초 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특별기획프로그램이다. 우리 생활 속에 찾아가는 작은 영화관 ‘아이맘택시 상영회’를 시작으로 광주독립영화관, 판타스틱큐브 등에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찾아가는 작은 영화관 ‘아이맘택시 상영회’는 서울시 은평구 관내 임산부 및 24개월 이하 영유아가 의료 목적으로 병·의원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택시 안에서 BIAF 추천 애니메이션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4월부터 12월까지 개최한다. 광주독립영화관에서 개최되는 ‘BIAF2022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기획상영전’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BIAF2019 사전단편애니메이션 '선을 넘어', BIAF2019 국제경쟁 단편 관객상 수상작 '메모러블' 등 총 8편을 다시 만날 수 있다. 상영작품 및 상영일정은 광주독립영화관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며 18일부터 예매 가능하다. 이어 6월 7일부터 6월 11일까지는 판타스틱큐브에서 ‘BIAF2022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기획상영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초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2)은 오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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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IS] 환영받은 윤여정 vs 검열받은 클로이 자오

나란히 아시아 여성 영화인의 존재감을 높였지만, 영화 역사에 기록될만한 한 획을 그었지만 '국가'의 반응은 달랐다. 한쪽에서는 대대적인 환영과 축하로 떠들석했다면, 다른 한쪽에서는 '무슨 일이 있냐'는 듯 그저 고요했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미나리'의 윤여정과, 작품상·감독상을 품에 안은 '노매드랜드' 클로이 자오 감독이 그 주인공이다. 윤여정과 클로이 자오는 올해의 아카데미 시상식을 정리하고 평가하는데 빠질 수 없는 인물들이다. 오스카 레이스 내내 꾸준히 이들의 성과와 능력을 주목했고, 최종 오스카 수상에 성공하자 '당연한 결과'라며 누구보다 축하했다. 외신들은 '화이트 아카데미' 오명에서 벗어나려는 아카데미 측의 변화와 노력에 초점을 맞추며 "조용하지만 혁신적이다. 포용적 메시지를 내놨다" 등 호평섞인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윤여정은 한국 배우 최초, 그리고 아시아 배우로는 63년만에 오스카 연기상을 거머쥐었다. 클로이 자오 감독은 오스카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은 최초의 아시아 여성이다. 여성으로서는 2010년 ‘허트 로커’의 캐스린 비글로 감독 이후 두번째다. 너도 나도 '역사적 순간'이라 떠들석했지만 이들을 자국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윤여정은 과장을 조금 보태 국가 잔치와 다름 없었고, 클로이 자오 감독은 삭제됐다. ◇역사적 경사 윤여정 바다 건너 전해진 기념비적 소식에 수상 당사자보다 더 정신없는 나날들을 보내야 했던 시간이다. 대통령 축전부터 각계각층 인사들과 문화계 동료, 선후배, 그리고 대중들의 축하 메시지가 기다렸다는 듯 쏟아졌고, 윤여정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브랜드들은 광고마다 축하 자막을 다는 것은 물론 깜짝 이벤트로 기쁨을 함께 했다. 모교 이화여자고등학교에는 자랑스러운 선배님을 위한 현수막이 걸리기도 했다. 방송계와 영화계도 발빠르게 움직였다. 이미 오스카 수상 전부터 OCN '윤스토리' KBS '다큐인사이드' 등 윤여정을 주인공으로한 다큐멘터리가 여럿 제작을 추진하고 있었고, 윤여정의 대표작 특별 편성도 줄줄이 이어졌다. 영화계도 '윤여정 특별전-도전의 여정을 걷다' '배우 윤여정의 시작과 현재' 등 윤여정 출연작만 묶은 특별전과 기획전, 상영전을 준비해 배우 윤여정을 기록했다. 왓챠, 웨이브, 티빙을 비롯한 각 방송사 유튜브 채널 등 OTT 플랫폼도 윤여정 섹션을 따로 개설해 윤여정과 함께 한 모든 시간을 추억했다. ◇사라진 블랙리스트 클로이 자오 하지만 중국은 오스카도, 클로이 자오도 외면했다. 미국에서 교육을 받고, 주 활동 무대가 미국이었어도 중국 출신이기에 우리 못지 않은 대륙의 환호가 있을 것이라 예측됐다. 그러나 중국은 오스카 레이스 기간 포함 그간 클로이 자오 감독이 각종 인터뷰에서 보여준 중국에 대한 비판적 태도를 문제 삼았고, 지난 4월 초부터 클로이 자오 감독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때문에 이번 오스카 수상도 축하는 커녕 애초 본토와 홍콩 일부 TV까지 시상식 중계를 금지시켰고 현재는 '노매드랜드' 개봉 취소도 논의 중이다. 클로이 자오 감독의 게시물 역시 모두 검열 대상이 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나 중앙방송(CCTV)은 아카데미 수상 소식을 보도하지 않았고, 웨이보, 위챗 등 중국 SNS에서는 게시물과 해시태그가 일제히 차단 당했다. 이름, 아카데미, 오스카, 수상, 축하 등 모든 언급이 불가하다. 외신들도 '한국과 달리 중국은 쥐죽든 듯이 조용하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02 13:35
연예

[초점IS] 신작 사라진 극장, 빈집 노리는 '재개봉 열풍'

가만히 앉아 손가락만 빨고 있을 수는 없다. 어차피 돌아가야 하는 스크린이라면 조금이나마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작품이 좋다. 코로나19 여파로 빈집이 된 극장들이 나름의 자구책을 마련, 관객들과 작지만 의미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CJ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들은 다양한 기획전과 인기영화 재개봉을 통해 '명작 다시보기' 기회를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주춤한 극장가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의도가 크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50여 편의 영화들이 3월 개봉을 포기했고 극장은 매일 역대 최저 관객수를 찍고 있다.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높은 대구지역 극장들은 잠정 휴관을 고지했지만, 다른 지역은 문까지 걸어 잠글 수 없는 노릇. 위기 속 묘책은 '재개봉'으로 쏠렸다. 티켓도 반값. 할 수 있는 최선의 1석2조 효과를 노리겠다는 포부다. 특히 극장 침체기 영향으로 안방에서 영화를 즐기는 일명 방콕족 수치는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온라인상영관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올해 5~8주차 IPTV 영화 유료 결제는 326만3715건으로 지난해 동기 180만1242건에 비해 81%가량 증가했다. 넷플릭스 언급량도 치솟고 있다. 극장들은 코로나19 분위기가 회복 되더라도 이미 OTT(Over The Top·기존 통신과 방송사가 아닌 새로운 사업자가 인터넷으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와 IPTV 등으로 움직이고 있는 관객들의 이동량이 더욱 커질까 조마조마한 마음도 내비치고 있다. 여러모로 위기 속 돌파구를 마련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CGV는 지난 달 26일 재개봉한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2004)로 쏠쏠한 효과를 보고 있다. 앞서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2001),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2002)이 4DX로 재개봉 했을 당시 예매율 1위에 오르며 굳건한 팬덤을 확인시킨 바, 신뢰 속 경험치를 살려 3번째 시리즈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를 등판시키는 노림수를 발휘했다. CGV는 '누군가의 인생영화 기획전'도 마련했다. 국내외 영화 포털과 커뮤니티를 참고해 130편의 후보작을 1차로 추린 뒤, 관객들의 댓글 추천과 만족도지수가 높은 작품을 선별해 매주 라인업을 확정, 월요일과 목요일에 상영한다. 5일 스크린에 걸리는 첫 타자는 '비긴 어게인'(2014) '싱 스트리트'(2016) '어바웃 타임'(2013) '캐롤'(2016)이다. 롯데시네마는 '슬럼독 밀리어네어'(2009)를 12일 단독 재개봉한다. 인도 빈민가에서 자란 소년이 퀴즈쇼에 출전해 모든 사람의 예상을 깨고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자 사기죄로 잡혀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오스카 8관왕을 비롯해 전 세계 88관왕에 오른 기념비적 걸작으로 회자되고 있다. 2009년 개봉 당시 국내에서는 110만 명의 누적관객수를 자랑했다. 롯데시네마는 '힐링무시 상영전'이라는 주제로 기획전을 펼친다. 5일부터 상영되는 작품들의 주제는 '지친 마음을 위로해 줄 긍정 무비'다. '리틀 포레스트'(2018) 부터 '실버라이닝 플레이북'(2013) '원더'(2017) '그린북'(2019) '아이 필 프리티'(2018)를 차례로 선보인다. 다음 주제는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음악 영화'다. 메가박스는 '명작 리플레이'를 준비했다. '아이리시맨' '결혼 이야기' '두 교황' '더 킹: 헨리 5세' 등 메가박스가 멀티플렉스 중 유일하게 가져왔던 넷플릭스 영화들이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나이브스 아웃'도 5000원에 볼 수 있다. 아카데미 주제가상, 음악상에 빛나는 뮤지컬 영화 '페임'(2009)은 25일 재개봉 한다. 상위 1%만 갈 수 있는 뉴욕 PA예술학교에서 춤과 노래 연기 등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되려고 도전하는 뜨거운 청춘들을 이야기한 영화다. 재개봉은 16분이 추가된 익스텐디드 버전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내달 1일에는 고(故) 장국영 17주기를 기념해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이 재개봉한다. 이와 관련 극장 관계자는 "재개봉의 가장 큰 강점은 이미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과, 영화 그 자체가 홍보물로 따로 마케팅 비용이 크게 들지 않는다는데 있다. 수입 배급사와 극장 모두에 부담감이 적고 관객들에게는 깜짝 선물이 될 수 있다. 개봉 때 놓친 영화들이 있다면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좋은 찬스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모든 극장들은 관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동 인구도 오히려 다른 곳에 비해 적은 것이 사실이다"며 "잠시나마 영화관을 찾아 바람을 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06 08:00
생활/문화

네이버,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와 업무협약

네이버는 애니메이션 저변 확대를 위해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KIAF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와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는 숨어 있는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온라인을 통해 대중에게 소개하고 애니메이션 창작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는 9월부터 6개월간 네이버 TV캐스트에서 매달 4편의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기획상영전 ‘애니씨어터’를 진행한다.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 특별상을 받은 ‘남자다운 수다’, 인디애니페스트 대상 수상작인 ‘남자는 울지 않았다’ 등 국내외 영화제를 통해 주목받았던 작품들을 시작으로 매달 테마를 정해 작품을 상영할 계획이다. 또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가 주최하는 ‘인디애니페스트’의 플래시 애니메이션 특별전과 온라인 부문 ‘날애니전(戰)'의 온라인 상영전을 진행한다. 오는 9월 열리는 인디애니페스트는 대한민국 유일의 독립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네이버문화재단(대표 오승환)도 애니메이션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네이버문화재단은 지난해 조성한 ‘문화 콘텐츠 기금’을 활용해 오는 10월에 열리는 부천국제학생단편애니메이션영화제(PISAF) 등을 후원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gang.co.kr 2014.08.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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